- 국내 최대 규모 95㎿ 수상태양광, 총사업비 1천 900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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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창만수상태양광조감도(사진=고흥신에너지) |
한양이 해창만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고흥신에너지가 발주해 8일 실시된 해창만수상태양광 EPC(설계·조달·시공) 사업자 선정 입찰에는 모두 4개 컨소시엄 회사가 참여해 주식회사 한양 컨소시엄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결정됐다.
해창만수상태양광 발전사업은 전남 고흥의 해창만간척지 담수호에 조성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95㎿급 수상태양광으로 총사업비 1천934억원이 투입된다.
이 사업은 사업자와 주민이 발전사업의 이익을 공유하는 주민참여형 수상태양광사업으로 참여 주민에게 투자 수익 20%를 보장하는 상생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오는 3월 착공, 2022년 상반기 준공과 함께 상업 운전 개시가 목표다.
건설사인 한양은 지난해 전남 해남의 98㎿급 '솔라시도 태양광발전소' 준공, 73㎿급 새만금수상태양광 사업 수주에 이어 해창만수상태양광 EPC 사업자로 선정되면서 국내 태양광에너지사업 분야의 입지를 다져가고 있다.
선대원 ghnews21@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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